산행
2008년 10월 25일 북한산 산행
국사봉의 삶
2008. 10. 25. 20:45
깊어가는 가을을 그냥 보낼 수 없어
집사람과 함께 북한산으로 가을 단풍구경을 다녀왔다.
가을 가믐이 심해 나뭇잎이 메말라 있어
단풍의 멋은 예년에 비해 못한 것 같다.
딩구는 낙엽을 밟으며 세월의 흐름을 느끼고...
인생이란 단어를 다시금 생각하며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한잔 들이키는 막걸리의 맛은
그래 이게 바로 인생이지...하는 말과 함께
가족의 정을 느끼며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