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양천마라톤대회

국사봉의 삶 2005. 5. 10. 11:07
 

 

 
일시 2005-05-05, 10:00 - 11:10:55   [편집]
훈련명 4년만의 가족 달림 나들이...(양천마라톤대회)
요약 안양천에서 10Km 대회참가 훈련 실시
공개 정보 : 지난 2001년 달림을 시작 할 당시 몇번의 가족 달림 나들이가 있었고...
그후론 대회가 있으면 으당 혼자서 대회에 참가를 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 되었건만...

참으로 오랜시간이 흘러...
온 가족이 함께 대회에 참가를 하였다.

아들은 5km 건강달리기에,
집사람과 난 10km 단축마라톤에...

9시경 대회장에 도착하여 희망대로형님을 비롯한 많은 런다 친구들과 만나
반가운 만남의 인사를 나누고...

이어 독도사랑 결의대회를 갖고

10:00 하프코스 출발.

10:05 10km 부문 출발.

집사람과 함께 10km 부문 제일 후미에서 천천히 출발한다.
주로폭이 좁고 제일 후미에서 출발하니 오버페이스에 대한 걱정없이 그저
주자들 흐름에 따라가면 그만...

한 1km 정도 달리니 서서히 주로도 정돈되고...

집사람과 둘만의 달림 데이트를 진행한다.

2001년 가을 춘천에서 난 풀코스를 달리고
집사람은 10km 부문에 참가를 하여 1시간20분만에 힘든 완주를 한 결과
그 후론 달림대회와 담을 쌓고 지내 왔기에

오늘은 달림 공포를 해소해 주기 위해 최대한 편안하고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완주를 하는데 목표로 삼고

긴장을 풀어주면서 편안한 호흡과 주법이 되도록 인도를 한다.

5km 중간지점에서 급수를 하면서 시간을 보니 34분50초...

이대로 계속 달리면 당초 목표시간인 1시간10분에 완주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고...

달리면서 달림 속도를 확인하니 대략 6분55초/km 페이스로 일정하게 달리는데...

후반부 8km 지점에 다다르니 집사람의 호흡이 거칠어지고 무척이나 힘들어 한다.

그래서 잠시 걸으면서 호흡을 안정시키고 남은 구간은 편안하게 달려도 1시간15분 이내에 완주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하니

집사람도 다시 호흡을 가다듬고 마지막 구간을 달려...

드디어 10km 결승점 골인 1시간10분55초.

전에 5km 코스는 몇번 함께 완주를 하였는데
10km 부문은 처음으로 동반주를 하여 완주를 하였다.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이고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건강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다음부터는 자주 건강데이트를 즐겨야 겠다는 마음을 다진다.

완주후

런다모임장소에서 사무사님이 챙겨주는 국밥을 맛있게 먹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달림 나들이를 마친다.

런다 친구들 오랬만에 다시 만나서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백구님을 비롯한 자봉님들 덕분에 즐거운 만남 시간을 갖고
친구와 가족이라는 의미를 가슴속에 새기며 가정의 달 5월 좋은 추억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런다! 런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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